<증권풍향계>외국인,한전주식 가장많이 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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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달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한전주이며가장 많이 판 주식은 삼미특수강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大宇증권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매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물량이 많은 한전주(9백72만3천주)에 이어조흥은행(5백47만7천주),신탁은행(91만7천주),선경증권(88만2천주)등 금융주를 집중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종목은 이밖에도 대우통신(79만1천주),제일증권(55만9천주),아시아자동차(38만9천주),럭키(36만7천주),기아정기(34만7천주),미도파(30만2천주)등이다.
외국인들은 전체 8백47개 상장종목가운데 이미 외국인 한도가소진된 종목이 1백70개나 되는등 중소형 우량주 매수가 일단락되면서 다음으로 대형주쪽으로 손을 뻗치고 있어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매도물량중에서는 삼미특수강 주식이 26만1천주로 가장 많았고다음으로 신성(17만주),동성(12만9천주),삼부토건(12만1천주)등 건설주와 갑을(8만9천주),한양화학(8만5천주),국제상사(8만4천주),동방개발(8만4천주),효성물산 (6만9천주)등 내수제조주를 비교적 많이 판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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