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토에 핀 토착문화-에스키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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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올해는 유엔이 정한「세계 원주민의 해」.약 1만5천여 종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구촌은 냉전체제 붕괴이후 도도히 흐르는 개방화에 맞춰 국제화를 추구하는 한편 토착문화에 대한 재조명과관심을 드높여 가고있다.현재 원주민들중에서도 알 래스카와 캐나다 북부.시베리아 북부 등지에 4만~5만명이 퍼져 살고있으며,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있는 종족은 역시 에스키모(캐나다 북부 원주민말로「날고기를 먹는 사람」이란 뜻).
북극권을 두차례나 원정한 알피니스트 許永浩씨(39)가 본사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북위 74도의 캐나다 레저루트 일대에서 원정중 촬영한 에스키모의 희귀 사진들을 본사에 기고해 왔다.
〈글 裵有鉉기자.사진 許永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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