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료서비스업체 상륙개시-美 IMC社 회원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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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의료시장이 미처 개방 되기도 전에 외국의 의료서비스업체들이 한국시장을 노리고 있다.
SOS라는 24시간 응급상담서비스 시스팀과 전용 의료기관을 갖추고 회원제로 운용,해당지역이나 외국여행하는 회원들에게 현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의료서비스업체 IMC가 최근서울 高麗병원 외국인 클리닉과 제휴,국내에서 내.외국인을 상대로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서비스내용은 24시간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실입원과 의사면담에 기다릴 필요가 없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있다.
회비는 서비스 내용에 따라 15만원에서 1백20만원까지 네종류. 관광객과 국내거주 외국인이 주요 회원대상이나 내국인의 가입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VIP나 고소득층용 고급의료이용 멤버십 제도로 내국인들에게도 파고들 공산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梨花女大의대 부속 木洞병원(원장 金永明 의료원장 겸임)이9일 문을 연다.이 병원은 대지 8천4백여평에 지상9층.지하2층의 연건평 1만3천여평 시설로 병상수는 5백개며 4백50대분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목동병원이 내세우는 특징은 장시간에 걸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시 다음 진료일자와 시간을 약속,예약 접수할수있게한 것이다.
예약일시에 도착하면 다른 절차없이 바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했다. 또 지역사회 주민의 의사를 수렴,반영하기 위해 병원운영회의에 주민대표들을 초대해 참여토록 한다는 것이다.
〈蔡仁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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