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의성.남녀우승-전국 농구 고등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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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1,2년생 선수 7명뿐인 경북의성여고가 창단10년만에 전국대회 첫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의성여고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끝난 제23회 가을철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신광여고를 60-5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대구계성고가 돌풍을 몰고온 목포상고를 95-70으로 꺾고 86년이후 7년만에 패권을 찾으며 통산 6회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83년 창단돼 전국규모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오른 의성여고는 安慈恩(16득점)孫英美(15득점)등 1년생 선수 2명의 맹활약에 힘입어 우승까지 차지했다.71년 1회대회 우승이후 22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렸던 신광여고는 朴소라(21 득점)裵永京(18득점)이 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최우수선수상은 朴永珍(계성고) 朴點姬(의성여고)에게 돌아갔다. ◇최종일(6일.잠실학생체) ▲남고부 결승전 대 구계 성 95 50-3745-33 70 목 포상 고 ▲동 여고부 경 북의성 60 27-2333-31 54 신 광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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