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숙 공동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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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동경=이석구 특파원】일본에서 활약중인 원재숙이 NEC 가루이자와 여자 골프 대회 (총 상금 6천만엔)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북경아시안게임 2관왕 원재숙은 15일 가루이자와 GC (파 72))에서 끝난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70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백17타로 일본의 모리구치 유코·호주의 제니퍼 세발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일본무대 선배인 이영미는 2백25타, 김애숙은 2백27타로 부진했으며 우승은 1언더파 2백15타를 친 일본의 치라타 미쓰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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