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불법증원/수원대 총장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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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수원=정찬민기자】 수원지검 형사2부 심장수검사는 8일 감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수원대학 입시부정과 관련,이 대학 이종욱총장(71) 한필규 전 교무처장(65·불문과 교수)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대는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4년동안 전임교수 등 교직원을 실제 근무하고 있는 인원보다 20여명이 더 많은 것처럼 교육부에 허위보고해 신입생 정원을 매년 1백50명씩 모두 6백여명을 불법 증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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