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에 김건표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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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서예협회(이사장 심우식)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문부문에 출품한 김건표씨(32·대구시 동구 신암4동115의1)의 항서『왕유시』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우수상은 한글부문에 안병천씨(32·서울 송파구 송파동50의9)의 『청구영언』, 한문부문에 김춘태씨(38·서울 송파구 잠실 본동331의12)의『다산 선생시 고풍』(행·초서), 현대서예부문에 전종구씨(29·전남 동광양시 글오동623 제찰회관4층)의『가림다』에 각각 돌아갔다.
문인화·전각·서각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내지 못했다.
이번 제5회 서예대전에는 한문부문 1천4백64점을 비롯, 총 2천3백78점이 출품돼 특선 33명 등 모두 3백74명이 입선(입상자 포함)됐다.
이들 작품은 6월10∼30일 1, 2부로 나뉘어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전시된다.

<특선자 명단>
◇한글=김부기 유지혁 송복실 이계월 이동 최홍규
◇한문=계창낙 정한주조사형(이상 전서) 남효주 윤판기 이흥남 임인혁 정량호 최정식(이상 예서) 강용정 김혜정 최태정(이상 해서) 고기사 김종태 유정현 박순자 양창규 오시영 이홍철(이상 행·초서)
◇문인화=김종섭 노명동 박경학 심응길 원은경 이기종
◇전각=손태원
◇서각=유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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