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15명선/민자 영입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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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은 27일께 소집될 임시국회를 전후해 무소속의원 영입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는 17일 『무소속의원중 10여명이 입당희망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히고 『이들중 일부를 오는 임시국회 개회에 맞춰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자당은 무소속의원 가운데 ▲국민당과 현대의 정경일체 옹호에 앞장섰거나 ▲공직을 이용한 축재혐의자 ▲부동산투기 의혹이 짙은 의원은 영입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김효영 김정남 윤영탁 김해석 차수명 이호정 김범명 송광호 송영진 김진영 정태영 최영한 원광호 박제상 이건영 김두섭의원 등 국민당 탈당의원 및 강창희의원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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