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담배에 맞서기 위한 국산담배의 고급·다양화 방침의 일환으로 곽(경갑)담배의 공급비중이 높아진다.
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김기인)는 최근 애연가들 사이에 곽담배를 찾는 사람이 늘고있는 추세에 맞춰 국산담배중 3.2%에 불과한 곽제품 비중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 아래 우선 다음달부터 발매예정인 신제품(글로리)과 기존 제품중 일부를 추가로 곽포장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분당 4백갑의 제조능력을 갖춘 고속곽포장기 3대의 신규도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