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개막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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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프로축구 제7구단 완산푸마의 좌초로 올해 정규리그 개막이 l주일 늦춰졌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프로축구 구단 사무국장회의를 열고 완산푸마가 코칭스대프·선수단의 계약금과 급여를 어음으로 지급했다가 부도 처리되면서 선수등록을 하지 못해 정규시리즈 참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당초 오는 20일 개막키로 했던 93한국프로축구대회를 1주일 뒤인 27일로 연기, 10월16일까지 정규시즌을 갖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이에 앞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월드컵대표팀의 캐나다 전지훈련 계획(6∼15일)을 전면 백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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