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폭행 시달리다 방송 떠났던 이희구 재기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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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희구가 4일 KBS 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출연, 꿋꿋하게 재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랜 스토킹과 폭행에 시달리다 결국 방송을 떠나야 했던 이희구는 이날 방송에서 아픔을 딛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잊고 싶은 기억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희구는 한편 가수 현진영의 고소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개그우먼 출신 가수 이선우는 올 3월 가수 현진영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앨범 발매와 곡 작업 조건으로 선금을 받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현진영은 "명예훼손과 공갈협박 혐의로 맞고소하겠다”며 정면 대응할 뜻을 밝혀 파문이 일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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