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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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뉴욕 비주얼 아트스쿨 대학원에서 컴퓨터 아트를 전공하고 있는 여류작가 박천신 씨의 「컴퓨터 아트 작품전」이 11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미술관(515-3131)에서 열리고있다.
사람의 손보다 훨씬 정교하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컴퓨터 아트는 비디오 아트에 이어 새로운 미술의 표현수단으로 전세계에서 실험 중에 있다.
박씨는 이번 전시에 그래픽 또는 디지털한 느낌 대신 유화 느낌이 짙은 『독백』『허드슨 강』 『의자』 『점』 『관계』 등 추상 21점을 선보였다.
파리의 명문 그래픽 아트 스쿨인 ESAG(Ecole Superieurdes Art Graphic)를 졸업한 박씨는 파리·뉴욕에서 가진 두차례 개인전 외에 해외그룹전에도 여러차례 참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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