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들 행패 잇따라/택시기사·귀가길 주민 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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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동두천=전익진기자】 28일 오전 2시3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부대 정문 앞에서 태원교통 소속 경기 1차 2655호 스텔라택시 운전사 김태운씨(37)가 이 택시에 탔던 미군병사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6주의 중상을 입고 현대성심병원에 입원중이다.
【평택=이철희기자】 26일 오전 1시20분쯤 경기도 평택군 팽성읍 안정리 충남상회 앞길에서 K6 미군기지 헌병대소속 파렌트 론디이병(22)이 생일잔치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 마을 주민 강대식씨(23)를 술병으로 때려 전치 4주의 중상을 입히고 부대로 달아난 사실이 밝혀져 시민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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