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동아 정상 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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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가을철 대학 축구>
숭실대와 동아대가 92 가을철 대학 축구 연맹전의 패권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프로축구 일화 팀의 코치였던 원흥재씨를 감독으로 영입,
팀 분위기를 일신한 숭실대는 12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17일째 강호 경희대와의 준결승에서 2-1로 승리, 팀 창 단 10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숭실대는 전방 20분 최진철이 선제 골을 따 낸데 이어 후반 20분 김경량이 결승 헤딩골을 터뜨려 올림픽 대표출신의 김인완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경희대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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