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국 등에 프레온 금수/몬트리올협약 가입촉구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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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일본 통산성은 프레온가스 규제문제를 다루고 있는 몬트리올 협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한국 등이 내년 1월부터 프레온가스를 수출하지 않기로 7일 결정했다.
통산성은 이에 따라 내주중 『일본의 관계업체들이 내년부터 정부의 프레온가스 금수 결정을 철저히 따라줄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프레온가스 생산회사 등에 발송할 방침이다.
통산성은 몬트리올협약에 서명하지 않음으로써 프레온가스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있는 국가들의 프레온가스 사용량을 줄이고 협약 가담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프레온가스 수출량은 국내 생산량의 약10%로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이 일본의 프레온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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