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미래 예술 이렇게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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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첨단과학과 미래예술의 만남을 통한 국내 테크놀러지예술을 조망하는 대규모 과학·예술 전시와 세미나인「과학+예술」행사가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5∼7일 KOEX(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4백여 평의 전시장에서 사흘간 계속 진행될 과학·예술작품들의 전시회와 6, 7일 대 회의실에서 있을 학술세미나로 구성된다.
우선 전시회에서는 비디오 및 컴퓨터 아트, 설치예술, 광학예술, 통신예술, 대화형 예술 등 분야별 국내 대표작가 초대전인「소통을 위한 과학미술」과 인공현실감·홀로 그래픽 작품 등「첨단과학기술」, 16대의 멀티미디어를 통한 하이테크영상의「일렉트로닉 극장」, 컴퓨터 아트·CAD 작품 등「컴퓨터그래픽스갤러리」등이 전시·구성된다.
또 학술세미나에서는 최첨단과학기술·예술에 대한 진단과 미래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분야별로 8명의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다.
과학기술분야에서는 ▲홀로그래피(손정영·한국과학기술연구원) ▲ISDN(종합정보통신망)에 의한 화상전송(김광영·한국통신) ▲프랙탈 기하학(김승환·포항공대) ▲버추얼 리얼리티(원광연·한국과학기술원)등이며, 예술분야에서는 ▲소통을 위한 과학예술(성완경·인하대) ▲상호작용을 위한 컴퓨터예술(신진식·중앙대) ▲테크놀러지아트(김재권·군산대) ▲네트워크예술(박귀현·계원조형예술학교)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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