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과 배우 서진호 '핑크빛' 소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인기작곡가 김형석(41)과 배우 서진호(30)이 핑크빛 교제설에 휩싸였다. "아직은 편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전언이다.

스포츠한국은 6일 "두 사람이 열한살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나서자마자 일행과 헤어져 팔짱을 끼고 손을 잡은 채 거리를 당당히 활보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염문설을 보도했다. 김형석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신승훈의 'I Believe',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유명 작곡가이고, 서진호는 2001년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데뷔한 뒤 영화 '블루'와 연극 '클로저' 등에 출연한 배우다.

그러나 김씨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서진호와 만난 지 이제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다"면서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편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돼 지난달부터 자주 만남을 가지며 친분을 쌓아왔다는 것. 김씨는 "서진호 씨는 착하고 순수한 친구"라며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연인 관계로 규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임봉수 기자

[J-Hot] 2년 만에 제대한 지성 "컴백작은 영화 '숙명'"
[J-Hot] 정형돈-박보름 결혼발표…'진실게임' 시청자 낚시?
[J-Hot] '스타킹' 출연 자살 이모양, 유서에서 "죄송해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