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04년 3월부터 日 수학여행 비자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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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일부터 일본으로 수학여행하는 한국학생에 대해 일본 입국사증(비자)이 면제된다고 일본 정부가 22일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지난 6월 한.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국내 초.중.고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사 인솔하에 행해지는 수학여행 대상자에 한해 ▶30일 기한의 단기체재 조건으로 비자를 면제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솔자(교사)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일본 수학여행을 희망하는 국내 학교장은 일본입국 2주일 전까지 주한 일본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여행일정을 기술한 교장 서한과 학생 및 인솔자의 명단(여권번호 포함)을 제출하면 비자 면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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