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반하다 숨진 오희준·이현조 대원 영결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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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 기념 원정에 나섰다가 사망한 오희준(37.골드윈코리아.(左)) 부대장과 이현조(35.골드윈코리아.(右)) 대원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영안실에서 열렸다.

영결식에 참석한 산악인들은 "이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산 거벽 산악인이었고, 박영석.엄홍길.한왕용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들이었다"며 이들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오전 1시 50분(현지시간) 에베레스트 남서벽 공격캠프 4(해발 7800m)에서 머물던 중 낙석과 눈사태에 변을 당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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