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아들 서동천, 뮤비에 서정희와 딸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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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51)·서정희(47) 부부가 가수로 데뷔한 아들 서동천(21)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동천은 최근 자신의 예명인 ‘미로’를 딴 록밴드 ‘미로밴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는데. 타이틀 곡인 ‘마마(Mama)’에 어머니 서정희와 누나 서동주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가족의 소중함과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을 노래한 곡 ‘마마’가 엄마인 서정희를 위해 바치는 노래이기 때문에 선뜻 서정희가 주인공으로 직접 나선 것이다.

서정희는 뮤직비디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아들을 도왔고. 남편 서세원과 함께 지면 인터뷰와 홍보 영상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4월 YTN 스타 ‘서세원의 생쇼’에도 출연했다.

모델 출신인 서정희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청아한 외모로 나와 눈길을 끈다. 어린시절 아버지 서세원을 빼닮아 화제를 모았던 큰딸 서동주씨도 훌쩍 자라 몰라보게 달라진 여성스러워진 외모를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했다.

서동천은 이달 30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청담씨어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한다. 이 자리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엄마와 누나는 물론. 아버지인 서세원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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