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핵상호사찰 촉구/북한 미신고시설 특별대책세워야/G7회담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뮌헨=유재식특파원】 서방선진7개국(G7) 정상들은 독일 뮌헨에서 가진 정상회담 이틀째 회의를 마친 7일 정치선언과 의장성명을 발표,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우려를 표시하고 남북한간 효과적인 상호핵사찰 실시를 촉구했다.<관계기사 4면>
7개국 정상들은 이날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이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혹에 대해 우려한다』고 전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가 완벽하게 실시돼야 하며 효과적인 남북한 상호핵사찰이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또 정치선언에서 IAEA사찰제도가 강화돼야 하며 신고되지 않은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