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이런 계세요" 비속어 연상 '개콘'에 '주의'

중앙일보

입력

KBS 2TV '개그콘서트'가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대사 남용으로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송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3월4일, 3월11일, 3월18일 방송에서 '이런 계세요, 이런 시베리아, 십장생, 이런 개회사' 등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대화를 개그소재로 사용한 '개그콘서트'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방송위는 "'개그콘서트'가 욕설과 욕설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소재로 사용한 것은 청소년의 언어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관련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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