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늦어져 뒤숭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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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강원도는 도청국장 및 군수급 인사를 장기간 미루자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들이 저마다 각종경로를 통해 인사시기 및 폭을 알아내느라 신경을 곤두세우는 바람에 본업은 뒷전이 된 셈.
도는 지난달 19일 내무부 인사에서 부이사관의 타도전출에 따라 충북으로 옮겨간 기획관리실장 후임에 강원시장을 전보발령하고 강원시장에는 도재무국장을 승진 발령했으나 한달이 가까워오는데도 재무국장석을 비워두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인사설이 나도는 일부 시장·군수들은 이를 알아보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는 반면 해당지역 유지들은 도에 군수유임을 건의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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