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반입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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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16일부터 김포 매립지에 수도권 산업폐기물이 전면 반입된다.
환경처·서울시·인천시·경기도 및 김포군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 반입추진위(추인섭위원장대리) 관계자들은 15일 오전·오후 마라톤 실무협의를 갖고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기물을 반입키로 합의했다. 반입추진위 간부 8명과 정부실무관계자 6명이 참가한 이날 협의에서 환경처 측은 『특정 폐기물과 핵폐기물은 반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문서화해 주민 대표들에게 회신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대표와 정부측간의 합의로 반입되는 산업폐기물은 ▲폐지류 ▲폐목재류 ▲식물성 고형잔재물 ▲동물성 고형잔재물 ▲동물의 분뇨 및 사체 ▲폐고무류 ▲금속편류 ▲도자기 편류 ▲광재 ▲연소재 ▲건축물폐재류 ▲분진류 ▲폐모래류 ▲폐가죽류 ▲오니류 ▲합성수지 등 모두 16개 일반 산업폐기물이다. 그러나 일반산업 폐기물 중 「폐석면」반입은 금지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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