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선생 추모음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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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작곡가 고 아산 김용호 선생의 1주기 추모음악제가 14일 오후 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음악회에서는 합창·독창·관현악연주 등의 형식으로 고인의 대표작품 28곡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 고인이 창단·지도했던 대한불교관현악단·대한불교합창단·청룡마야합창단 및 국내 저명성악가인 오현명·김학남·이영구·조미애·강태복·임주연씨 등이 공연에 나선다.
고 김용호씨는 전남 여수출신의 작곡가로 특히 불모나 다름없던 우리 나라 불교음악의 창작과 보급에 혼신의 힘을 쏟다가 찬불가 70여곡 등 주옥같은 작품 1백20여곡을 남기고 지난해 투병 끝에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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