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 유보 재확인/한미 안보협 실무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한미 양국은 11일 북한이 핵개발을 완전포기할 때까지 주한미군 2단계(93∼95년) 감축을 계속 유보한다는 지난해 합의사항을 재확인하고 차세대전투기(KFP)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생산중인 F16전투기의 엔진부품 국산화를 위해 첨단기술을 한국에 이전해 주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하와이 미태평양사령부에서 폐막된 제2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 실무분과위원회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개발저지 및 상호사찰수용을 촉구키 위한 공동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