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위과학자 7명/사상 첫 대만 공식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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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AFP=연합】 중국 공산당 당원이거나 전국인민대표대회(전대협) 대표인 중국 고위과학자 7명이 49년 공산정권수립후 처음으로 8일 대만을 공식방문했다.
대만당국은 지금까지 이들이 공산당·정부·군과 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대만방문을 불허해 왔었다.
중국과학원 소속대표들의 이번 방문은 대만태생의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인 리위안저(이원철)박사와 대만과학원의 우다위(오대유)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에는 중국 유전학회 탄자정(담가정)이사장을 비롯,생물학·물리학·의학 등 분야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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