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엠파스는 검색창을 통해 사랑 고백을 전달하는 '사랑검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은 기존 검색광고와 같다.
미리 사랑 고백용 사이트를 만든 뒤 'OO아 사랑해'라는 식의 특정 문장으로 엠파스에 키워드 등록을 해놓으면 이후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문장으로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
엠파스 관계자는 "업체 광고용으로 쓰이던 검색광고를 개인 사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 모델"이라면서 "연말까지 무료 이벤트 행사를 연 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모델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