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신 4백47돌/노 대통령,다례에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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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산=김현일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8일 이 충무공 탄신 4백47회를 맞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거행된 탄신기념 다례행제에 참석,헌화 분향했다.
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국제적인 질서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동북아지역에서도 큰 변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민족의 운명과도 직결된 것으로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충무공의 구국정신과 유비무환의 자세를 우리 모두 본받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런 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그것을 통일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다례행제는 문화부·충무정신선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헌관(김재완 현충사 관리소장)의 분향과 헌작,축관의 축문낭독,헌관의 재배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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