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의회지도자협/한국주도 23일 창설/초대의장 박준규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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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준규 국회의장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태의회지도자협의회(APPLF)창설회의에 참석키 위해 18일 오후 출국했다.
박의장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 창설회의에는 한국국회대표단과 미·일·호주·인도네시아·싱가포르·중국·러시아·캐나다등 14개국 의장단 및 지도급 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태지역의 결속을 위한 방안과 환경문제를 논의하는데 박의장은 24일 개막회의의장으로 선출된뒤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유럽 국회의장회의에 이은 두번째의 지역의장단회의로 출범하는 이 협의회는 아­태지역 의회지도자들이 모여 이 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교환을 함으로써 각국 정부간 협력체의 활동을 의회차원에서 보완,측면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박의장외에 조윤형 국회부의장·채문식·이자헌·박정수·조순승·이철 의원,구창림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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