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스타 크라베 출전금지를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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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베를린(독일)=유재식 특파원】약물검사 조작혐의로 지난 2월 독일육상경기연맹(DLU)으로부터 4년간 대회 출전정지조치를 당했던 단거리여왕 카트린 크라베(22)가 앞으로 독일국내대회는 물론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도 뛸 수 있게 됐다.
독일육상연맹은 5일 법률위원회를 소집, 이미 약물검사방해혐의로 지난 2월 15일 4년간의 징계를 받았던 크라베 등 구-동독육상스타 3명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 결과 일단 5월 15일부터 국내대회 출전허용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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