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차 사고평가제 도입/정 총리/업체·차량별 관리…벌칙 대폭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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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사업용차량의 운행제도를 차종별로 재검토하며 사업처별·차량별 사고평가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벌칙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원식 국무총리는 2일 오후 대한상의클럽에서 하소곤 교통안전진흥공단이사장등 교통관련기관 및 민간단체 대표 38명을 초청한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행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사업용차량 운전자 교육을 매년 실시하는등 운전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교통경찰관수를 현재의 5천명수준에서 1만명수준으로 크게 늘리고 올상반기중 전국도로중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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