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아는 6살박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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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문>올해 6세인 외아들을 두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무척 강해서 늘 어디에서고 자신이 최고가 아니면 못견뎌합니다. 로봇놀이를 할 때는 자기 것이 1호기 여야하고 이웃친구와 편을 짜 놀때도 제맘대로입니다. 유치원에서도 다른 친구가 앞에 나가 게임을 리드하면 반발합니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라 요즈음은 친구가 없이 혼자 놉니다.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사는데 두분이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가 아닐까요. <박정자·서울 광양동)<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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