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살림의 여왕'이 짠 식단 우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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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우주관광에 나선 미국인 갑부 찰스 시모니(左)가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TMA-10호를 타고 9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이곳에 상주하는 우주인들을 만났다. 그는 12일 '우주비행사의 날'에 맞춰 우주인들과 메추라기 구이, 오리 가슴살 요리, 최고급 포도주, 케이크 등으로 기념 만찬을 즐겼다. 시모니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가 준비해 준 이 요리들을 특수 진공 포장해 우주로 가져갔다. 우주비행사의 날은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여행을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모니는 이번 여행을 위해 2500만 달러(약 230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NA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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