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브라운관 공장 베트남과 합작체결/대우 오리온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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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합작 사업계획중 TV브라운관 생산공장에 대한 합작투자가 성사돼 한­베트남간 첫번째 대규모 합작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그룹 계열인 오리온전기는 최근 베트남의 하노이전자(HANEL)사와 자본금 미화 4천8백만달러규모(대우 70%,HANEL 30%)의 TV브라운관 생산공장 합작투작계약을 올 1·4분기중 체결키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합작선과 교환했다.
대우와 HANEL사는 이 의향서에서 하노이시 4만5천평 부지에 연간 1백만개의 컬러 TV브라운관과 60만개의 흑백 TV브라운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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