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항공교류 추진/KAL/조선민항과 접촉 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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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항공은 14일 『남북한간 항공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위해 지난 연말 북측 조선민항과의 「북한주민접촉신청서」를 통일원에 내 13일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첫접촉을 두항공사가 함께 취항하는 러시아연방의 모스크바나 조선민항이 운항하고 있고 대한항공의 주재원이 있는 중국 북경에서 시도,협의일정을 잡기로했다.
대한항공측 접촉인사는 조중훈 회장·조중건 사장등 23명이며 북한측에서 협의에 응해오면 영공통과·전세기운항·정기노선개설등 항공교통망에 관한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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