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청소년부-「내주 대폭인사」로 술렁-진흥국장 이홍석, 공보관 현명석씨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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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지난 연말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이 신임장관으로 부임한 체육청소년부는 빠르면 내주 중으로 국장급을 비롯한 인사를 대폭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연초부터 술렁.
이 신임장관의 「첫 작품」이 되는 이번 인사에서 정동성 박철언 장관시절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은 이홍석공보관이 국방대학원에 입교하는 김성배 체육진흥국장의 후임으로 자리를 옮기고 국방대학원에서 복귀하는 현명덕 부이사관이 공보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한국마사회를 농림수산부로부터 이관함에 따라 현재 과장급으로 되어있는 감사관의 직급을 국장급으로 높이고 진흥국에서 마사회를 담당할 1개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이 총리실 결재를 남겨놓고 있어 이달 하순께 연쇄승진인사가 전망되고있다.
이와함께 김용균차관이 국회의원출마공천여부에 따라 자리이동이 예상돼 내부승진이냐, 외부영입이냐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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