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정상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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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이준영(이준영·체과대·95kg급)이 20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제40회 전국종합 개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남자 최고수로 떠올랐다.
이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건수(김건수·쌍용)가 불참한 가운데 벌어진 이날남자부결승에서 이재윤 (이재윤·상무·95kg급)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밧다리걸기 절반을 따내 우세승을 장식, 대망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2회전에서 한영호(한영호·체과대·86kg급)를, 준결승에서 유승헌(유승헌·체과대·95kg급)을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기대주 정훈(정훈·체과대·71kg급)은 2회전에서 양창훈(양창훈·체과대·95kg이상급)을 엎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는등 기세를 올렸으나 3회전에서 유승헌에게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또 89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김병주(김병주·체과대·78kg급)는 최근 무릎부상에서 회복, 강한 재기의욕을 보였으나 1회전에서 무명의 이윤수(이윤수·겅주대)에게 덜미가 잡혔다.
◇최종일 (20일·올림픽펜싱경기장)
▲남자부 순위=ⓛ이준령(체과대) ②이재윤 (상무)③이준희 (영남대)유승헌(체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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