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현대무용→가수→호텔리어' 변신한 송재윤에 갈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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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 댄스그룹 '제이하트' 출신 송재윤이 태국 푸껫의 한 리조트에서 호텔리어로 변신했다는 소식이 네티즌에게 화제다. 이같은 사실은 송재윤의 미니홈피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미니홈피에는 호텔 유니폼을 입고 태국인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다수 올라왔다.

1981년 출생한 송재윤은 선화예술고등학교 3학년이던 1999년 MBC 탤런트 공채에 28기로 합격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해온 현대무용을 접고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2005년 9월 댄스그룹 '제이하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달 송재윤은 자신의 팬카페에 "그동안 가수 재윤이로 기억해주신 고마운 분들, 이제는 연예인이 아닌, 호텔 경영을 꿈꾸는 새내기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히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이에 네티즌은 17일 오전부터 송재윤 미니홈피를 찾아 "자신의 꿈을 찾는 모습이 아름답다" "자살하는 연예인이 많은데 호텔리어가 되겠다고 타지로 향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등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송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약 1년 동안 호텔리어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이하트'의 송재윤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자 동갑내기이자 같은 팀 동료였던 장서린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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