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이에 흉기 주며 '이제 네가 엄마에게···'

중앙일보

입력

미주중앙10대 아내를 칼로 수차례 찌른 뒤 자신의 2살 아기에 칼을 쥐어주며 “이제는 네가 엄마를 찔러라”라고 말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코네티컷 브리짓포트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페르민 로드리게즈(21)은 17살 된 아내가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며 아내 케이쉬라 로드리게즈를 칼로 수차례 찔렀다. 페르민은 이후 2살된 아들에 칼을 주며 엄마를 찌르라고 시켰다.

경찰은 아이가 아빠의 말을 들었는 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즈는 1급 폭행혐의로 체포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케이쉬라 로드리게즈의 건강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USA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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