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중앙광고대상 수상자및 수삼작품이 결정됐다. 그랑프리인 대상은 ▲중앙일보에서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중앙경제에서는 삼성중공업의 「기술로 꿈을 이룬다」▲출판에서는 대양의 「랜드로바」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독자가 뽑은 소비자 인기상은 총 응모엽서 2만7천6백38통중 2천2백92통을 받은 대교의 「눈높이 수학」으로 결정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광고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유붕노교수)는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중앙일보 92점, 중앙경제 51점, 출판 1백83점을 심사,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내면적 가치 한눈에 알도록 표출>
아이디어, 아이디어… 날마다 되풀이되는 일일지라도 하나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런중에 「중앙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그 기쁨만큼이나 광고인으로서의 자세가 새로워진다.
흔히 「비주얼 매니지먼트(Visual Management)」라는 단어가 오늘날 중요한 경영의 수단이 되고 있다. 여기에는 굳이 긴 설명이 따를 필요가 없다. 「내면적 가치가 한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표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비주얼 매니지먼트의 측면에서 볼때 어쩌면 광고는 미래의 경영을 제시하고 이를 개척해 왔다고 감히 말할수 있겠다.
「좋은 제품은 좋은 광고를 낳는다」는 보편적 진리가 입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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