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등 7개 골프장/수해성금 17억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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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용인·안성 등지의 피해주민들에게 태영 골프장등 7개 골프장측이 수재의연금 또는 피해보상금 등의 명목으로 모두 17억1천여만원을 지급했거나 지급키로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경기도가 국회 내무위 국정감사반에 제출한 「골프장 관련 수해실태 조사현황」에 따르면 태영골프장의 경우 사망 8명·주택전파 26동·농경지 침수 1백26㏊ 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겪은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 죽릉리 등에 피해보상금으로 7억1천1백만원,수재의연금으로 2억6천만원을 기탁했다.
농경지침수 1백39㏊,주택 12동의 피해를 본 용인군 이동면의 화산골프장은 수재의연금조로 7억1천4백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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