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또 추행혐의 피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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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강간협의로 기소중
○…지난해 미스흑인 아메리카로 뽑힌바 있는 로시 존스양(27)이 8일전 헤비급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을 상대로 추행에 따른 1억달러(약7백2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존스양은 소장에서 지난달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인디애나흑인축제때 타이슨이 한손으로 자신의 허리를 휘감으며 엉덩이를 매만지며 희롱했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현재 18세 소녀 강간혐의로 기소되어있는데 공교롭게도 두사건이 모두 같은 장소로 인디애나지방법원에 계류중이다.
타이슨은 지난해 가을 뉴욕 맨해턴 디스코장에서도 춤추러온 여자를 추행한 혐의로 2백50만달러의 소송을 당해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뉴욕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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