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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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레겐스부르크 대성당의 작은 참새들」이란 애칭을 가진 독일의 소년성가대가 13일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 14일에는 울산 KBS홀에서 공연한다(각각오후7시30분)·빈소년합창단·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과 더불어 세계3대소년합창단으로 손꼽히는 이 레겐스부르크소년합창단을 현재와 같은 틀을 갖추게 만든 장본인은 테오바르토 슈테므스. 1924년부터 40년간 여성파트를 넣지 않고 어린이의 목소리를 훈련시켜 청순한 소리 이미지를 완성시킨 슈테므스는 어린이합창을 위한 훈련시설을 김나지움으로 바꿨다.
그후 한스·슈네므스·게오르그·라칭가라 등의 지휘자를 거치면서 세계각국 연주여행과 녹음·방송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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