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선물공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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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교육위원 선출을 둘러싼 금품수수·정당의 압력설이 무성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김허남 부산시의원이 6일 성명을 내 『국가의 백년대계기 틀을 다질 교육위원이 압력·금권·친분등에 의해 선출된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불법·비리를 폭로하겠다』고 선언.
김의원은 「교육위원 선출에 즈음해」라는 성명에서 『교육위원후보 24명 전원이 시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선물공세를 펴는등 극성스런 로비를 펴고있다』며 『이 과정에서 금품이 거래될수 있는 개연성을 어떻게 부인할수 있겠느냐』고 주장.
김의원은 또 『지난·시의회원구성때 모국회의원 당직자가 「높은 분의 명령」이라면서 당내정자를 밀도록 강압했다』며 『이번 교육위원 선출에서도 그런 현상이 일고있다』고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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