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이창호 낀 엠게임 드림리그 1위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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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단체전으로 치르는 '2003 드림리그'가 최종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끝난 4라운드까지의 전적에선 이창호9단.최규병9단.이상훈4단으로 팀을 짠 엠게임이 4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짝 뒤를 쫓고 있는 팀은 유창혁9단.최철한5단.허영호2단의 파크랜드팀. 전력면에서 단연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엠게임에 일격을 맞아 3승1패로 2위다.

따라서 피크랜드는 엠게임이 지지 않는 한 자력 우승은 물건너 간 셈인데 엠게임은 5라운드에서 최약체인 건화엔지니어링(서봉수9단.이상훈7단.박병규4단)과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당초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지목된 제일화재(송태곤5단.목진석6단.이희성4단)는 4라운드서 승리, 2승2패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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