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국내 첫 누드펀드 모집

중앙일보

입력

▶ 이지현

국내 최초의 네티즌 '누드 펀드'가 나온다.

이지현 누드를 진행하는 영화가치는 다음 달 초 시작할 3차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2차 촬영, 제작비(1억 원 가량)의 일부를 네티즌 펀드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한 구좌당 투자 가능한 금액은 10만 원 미만으로 제한할 예정.

또 2차 촬영의 컨셉트를 지난 13, 14일 공모한 데 이어 네티즌 펀드의 구체적인 운영방안도 이지현 누드 공식사이트(www.me-in.co.kr)를 통해서 네티즌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 공모를 통해 이지현 2차 누드 촬영 컨셉트는 '웨딩 누드'와 '로망 포르노' 두 가지로 결정됐다. 웨딩 누드는 결혼을 테마로 촬영을 진행하는데 신랑 역할을 맡을 모델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 캐스팅할 예정이다.

또 로망 포르노는 일본의 겨울 정취가 듬뿍 담겨 있는 홋카이도에서 70년대 일본 소프트코어 수준의 로망 포르노를 지향하는 줄거리 있는 누드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이지현 측은 네티즌 서비스 차원에서 19일부터 열흘 가량 이지현 누드 사이트를 통해 무료 id를 지속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처음 이지현 누드 사이트에 방문해 성인인증을 할 때 무작위로 선정된다.

지난 12일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이지현 누드는 오는 22일 2차 온라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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