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만 18일 내한독주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호로비츠, 루빈스타인, 라흐 마 니노프로 거슬러 올라가는 러시아 음악전통을 이어온 소련출신 피아니스트 라자 베르만이 18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갖는다.
4세 때 공개연주를 시작해 10세 때 모스크바필과 협연하고 헝가리 리스트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한 베르만은 1976년 미국 데뷔연주로 서방세계에 알려진 거장.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스크리아빈 『환상곡, 작품28』, 라흐마니노프 『악홍의 순간』, 리스트 『소나타b단조』를 연주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