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뜻 새겨 통일로/여야 현충일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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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 각정당은 6일 제36회 현충일을 맞아 각각 성명을 발표했다.
▲조용직 민자당부대변인=먼저 가신분들의 값진 희생으로 이제 이나라에는 민주화의 새장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
영령들이 바란 조국의 참모습을 건설하기 위해 우리 모두 제몫을 다하는 것이 그들의 고귀한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박상천 신민당대변인=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하여 순국한 선열들에게 삼가 고개숙여 명복을 빈다. 신민당은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개혁을 완수하여 국민주권의 새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
▲장석화 민주당대변인=우리는 36번째 현충일을 맞이하여 나라를 지키고 민주·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생명을 던진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며,깊은 추모의 정을 표한다.
우리는 이땅의 민주화와 겨레의 통일만이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오늘에 되살리는 것이라 확신하며,이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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