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채 순증발행/1조7천억 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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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국영기업체들은 각종 자금조달 및 통화관리 등을 위해 총 7조8천6백22억원 어치의 국공채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무부에 따르면 또 이미 발행된 채권을 이 기간중 상환한 액수는 6조2천1백82억원으로 채권발행 순증규모는 1조7천4백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월말 현재의 국공채발행잔액은 지난해 동월말의 34조6천8백22억원에 비해서는 17.8%,지난해 12월말 현재의 39조1천2백30억원에 비해서는 4.5% 늘어난 40조8천6백70억원에 달했다.
올 1∼2월중 각종 국·공채중 발행규모가 가장 컸던 것은 통화안정증권으로 4조4천7백69억원 어치가 발행되었는데 이는 이 기간중 전체 국공채 발행액의 75.6%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 2월말 현재 통안증권의 발행잔액은 15조7천9백36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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